'과수원길 마을기업서 농촌체험하세요'.

김포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하성면 양택리 마을기업인 과수원길 협동조합에서 농산물 수확과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말까지 과수원에서 배와 포도따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총 700여명의 어린이가 과일을 따서 먹는 체험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곳은 안전행정부 지정 마을기업으로 농민 12명이 모여 조합을 결성하고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10월에는 고구마 수확, 11월엔 두부 만들기와 김장 체험, 12월에는 순무김치 담그기 체험과 메주 만들기 체험 과정이 각각 마련돼 있다.

임산영 시 경제진흥과장은 "농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도시민들에게 농사와 수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김포시 경제진흥과(031-980-2291)

김포/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