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 이재훈 '혼잣말 테니스'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우리동네 예체능 이재훈이 혼잣말 테니스로 개그맨 조윤호의 도플갱어로 등극했다. 

23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제2의 이형택-전미라'로 불리는 '주니어 테니스 명문' 홍연 초등학교 테니스부를 상대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재훈은 개그맨 조윤호의 도플갱어로 등극,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국 테니스 최강 초등학생들의 등장에 유단자 이재훈은 경기 직전까지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재훈은 상대 선수의 공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긴장하지 말자" "됐어" "넘겼어" 등 쉴 틈 없이 터져 나오는 '자동 추임새'를 선보였다.  

특히 서브 공격을 시도할 때는 "당황하지 말고 툭~"이라고 끊임없이 자기암시를 거는 등 '혼잣말 테니스'의 진면모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 우리동네 예체능 이재훈 '혼잣말 테니스'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에 '예체능' 제작진은 "이재훈의 자동 추임새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에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면서 "테니스 유단자로서 커진 책임감만큼 그 누구보다 뜨거운 테니스 열정으로 경기에 임한 이재훈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재훈 '혼잣말 테니스'에 네티즌들은 "이재훈 '혼잣말 테니스', 나는 뭘 해도 이재훈 응원" "이재훈 '혼잣말 테니스', 이재훈 실수할 때마다 멘탈 붕괴되는 표정 귀여워" "이재훈 '혼잣말 테니스',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