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파이터 권민석(25)이 '주먹이 운다4'에 출연한다.

23일 방송되는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서는 훈훈한 외모와 수줍은 미소로 지역예선 현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도전자 권민석이 등장할 예정이다.

권민석이 '주먹이 운다'의 지옥의 3분에 등장한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또 다른 이유는 2000년대 후반을 휩쓴 입식타격계의 실력자였기 때문. 

권민석은 16세부터 22세까지 킥복싱 페더급, 라이트급, 주니어웰터급, 웰터급을 거치며 챔피언까지 경험한 실력파 파이터다. 권민석은 경량급 입식격투가들이 활약한 K-1 월드맥스 무대에서 실력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약하기도 했다. 

권민석은 "자존심을 내려놓고 아마추어 도전자들과의 경쟁을 선택했다. 자존심보다도 시합에 대한 아쉬움을 느껴 도전하게 됐다"며 지역예선부터 진지한 승부에 나선다. 

제작진은 권민석이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고 절대고수를 향해 돌격하는 등 터프한 격투 스타일을 보였다고 전하며 이번 시즌 강력한 실력자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감성 파이터 서두원의 '팀 드래곤'과 UFC 파이터 남의철의 '팀 타이거'가 실력자들을 발굴하는 가운데, 2000년대 격투계의 유망주였던 권민석이 자신의 격투인생 2막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주먹이 운다'에서는 배우 박준규 아들과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23일 밤 12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