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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 문 맹의 /SBS '비밀의 문' 방송 캡처 |
2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영조(한석규 분)와 김택(김창완 분)이 맹의를 둘러싸고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맹의는 30년 전 영조가 영의정 김택의 협박에 못 이겨 강제로 수결했던 비밀 문서다.
영조는 맹의의 존재로 인해 왕권이 약화될까 두려워 승정원을 불태우면서까지 없애려 했지만, 맹의는 의도치 않게 사도세자 이선(이제훈 분)의 절친한 벗인 신흥복(서준영 분)의 손에서 오랫동안 보관돼 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택은 신흥복으로부터 맹의를 빼앗고 그를 죽음으로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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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 문 맹의 /SBS '비밀의 문' 방송 캡처 |
김택은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영조에게 맹의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며 "전하께 용상을 선물한 자는 소신이다. 맹의는 그 움직일 수 없는 증좌"라고 압박했다.
김택은 이어 "이 맹의를 가지고 있던 인물이 세자의 초상을 그리던 예진화사 신흥복이다. 그 뒤에 누가 있겠느냐"라며 영조와 세자 이선의 사이를 이간질했다.
비밀의 문 맹의에 네티즌들은 "비밀의 문 맹의, 내용이 궁금하다" "비밀의 문 맹의, 연기 구멍이 하나도 없어" "비밀의 문 맹의, 심장이 쫄깃함" 등 다양한 반응ㅇ르 보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은 500년 조선 역사에서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무수한 왜곡과 이견의 복판에 위치한 인물인 세자 이선과 인간 이선을 다시금 재조명한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