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은 25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8강에서 라오스를 238-215로 꺾었다.

최보민(청주시청), 석지현(현대모비스), 김윤희(하이트진로)가 사대에 나섰다.

이들 궁사가 이날 기록한 238점은 미국이 2004년 8월에 작성한 세계기록 236점을 2점 늘린 신기록이다.

장영술 한국 총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며 "흥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남은 경기를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