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녀석들 김상중. 배우 김상중이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승호 기자

나쁜 녀석들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싶다'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사건이 100% 해결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김상중은 드라마 속 '미친개' 이미지와 시사프로그램 MC 사이에서 올 수 있는 괴리감에 대해 "이미지에 대한 혼선보다는 '그것이 알고싶다'가 남긴 답답함을 풀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드라마에서 미친개로 나온다고 해서 '미친개가 시사프로 진행한다'는 혼선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에는 김정민 PD를 비롯해 박해진, 김상중, 마동석, 조동혁, 강예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박해진은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김상중은 범죄자보다 더 악랄하고 무자비한 강력계 형사 오구탁 역을, 마동석은 조직폭력배 박웅철 역을 맡았다.

원샷 원킬의 전설적인 살인청부업자 출신 정태수 역에는 조동혁이, 야망과 독기로 똘똘 뭉친 여경찰 유미영 역에는 강예원이 캐스팅됐다.

'나쁜녀석들'은 정직중인 강력계 형사와 각기 다른 범죄로 수감됐던 나쁜 녀석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해나가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으로, 오는 10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