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데뷔 후 첫 쇼케이스를 가졌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에일리는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에일리는 "첫 쇼케이스라서 정말 많이 기대했다. '불후의 명곡'에서도 안 떨렸는데 살짝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는 이번 미니앨범에서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담아냈다. 
 
에일리 미니앨범 '매거진'에는 타이틀곡 '손대지마'를 비롯해 '미치지 않고서야' '이제는 안녕' '문득병' 등 총 5곡이 수록됐으며, 힙합과 발라드, 브릿팝 스타일의 록, 미디엄템포의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녹여냈다. 

타이틀곡 '손대지마'는 앞서 '보여줄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도훈의 곡으로,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의 마음을 공감할 만한 직접적인 가사로 잘 풀어냈으며, 에일리의 폭발적인 보이스가 돋보인다. 

한편 에일리는 이날 오후 8시 250여명의 팬들과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선다. 

에일리의 쇼케이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11시 MBC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에일리 쇼케이스에 네티즌들은 "에일리 쇼케이스, 진짜가 돌아왔다" "에일리 쇼케이스, 에일리 노래는 항상 믿고 듣는다" "에일리 쇼케이스, 에일리 살 빼니까 진짜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