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연주 강용석 /더 지니어스3 공식 페이스북
하연주가 강용석 디스에 눈물을 글썽였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홀에서 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더 지니어스3'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와 변호사 강용석, 배우 김정훈·하연주,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용석은 "일반인을 스타로 만드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연예인이지만 연예인 같지 않은 분들이 주목받을 것입니다. 제 옆에 앉은 분을 비롯해… "라며 하연주를 쳐다봤다. 

강용석은 이어 "혹시 아셨어요? 하연주가 배우라는 걸?"라고 말했다. 이에 하연주는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이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연기자 하연주입니다"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진짜?"라는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수습했다. 

하연주 강용석에 네티즌들은 "하연주 강용석, 하연주 귀여운데 왜" "하연주 강용석, 이 프로그램으로 빵 뜨세요" "하연주 강용석, 둘이 톰과 제리처럼 캐릭터 만들어도 재밌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펼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3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메인 매치와 데스 매치를 벌여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결정하며 최후에 살아남는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오는 10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