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은 27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지난 2001년 9월 열애설로 인해 소속사로부터 퇴출통보를 받았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박준형은 "당시 소속사에서 여자친구를 만나지 말라고 했다. 화가 났다"며 "어느 날 god에서 퇴출 당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우는 "다른 멤버들은 (박준형이) god와 여자친구 중 후자를 택한 것 같다고 당시 여겼다"고 밝혔고, 손호영도 "어렸을 때이다 보니 일을 해야 하는데 여자를 택했다고 생각해 너무 실망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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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바퀴 god /MBC '세바퀴' 방송 캡처 |
박준형은 "반대로 난 (멤버들이) 나 말고 소속사를 택했다는 데 서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당시 박준형은 배우 H와의 열애설로 인해 god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박준형은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로 자신의 입장을 호소했다.
이후 팬과 god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끝에 그의 퇴출을 막을 수 있었다.
세바퀴 god에 네티즌들은 "세바퀴 god, 그때 박준형이 나이 공개해서 완전 충격받았는데" "세바퀴 god, 어려움 겪고 다시 재결합 한 모습 보기 좋아요" "세바퀴 god,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