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퇴출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태연 인스타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 "가족사진st, 응원, 힘, 친구, 소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캐릭터는 7개인데, 일각에서는 태연이 7개의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역할의 나머지 1개 캐릭터를 포함한 사진을 통해 제시카를 제외한 8명의 소녀시대 멤버들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태연 인스타그램에 네티즌들은 "태연 인스타그램, 이건 좀 억지다" "태연 인스타그램, 그냥 올린 거 같은데" "태연 인스타그램, 진실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30일 오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SM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4 걸스 제네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미스터 미스터 이선전'에 참석하기 위해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명이 중국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