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김유정과 이제훈이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4회(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에서는 서지담(김유정 분)이 세자 이선(이제훈 분)에게 신흥복(서준영 분)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담은 신흥복의 죽음이 자살로 종결되고 역도로 몰린 신흥복의 가족이 관비로 끌려가자 궁 잠입을 결심했다.

서지담은 이선에게 신흥복 살해 현장에서 발견한 세책표를 전달하기 위해 궁에 납품되는 궤짝에 숨어 궁에 들어갔다.

그러나 서지담은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의 옷을 훔쳐입었다가 홍씨의 눈에 띄어 위기에 몰렸다.

동궁전으로 도망친 서지담은 이선의 기지로 겨우 목숨을 구했다. 이선은 서지담에게 "발각되었으면 죽음을 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나에게 무엇을 전하고자 이런 험지에 단신으로 뛰어든 것이냐"라고 물었다.

서지담은 "진실이다. 수표교 신흥복 살해현장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죽은 신흥복의 세책패를 이선에게 건넸다. 이선은 서지담에게 받은 세책표를 살피며 신흥복이 수표교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 비밀의 문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4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