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카와 소녀시대 /경인일보 DB
제시카와 소녀시대가 결별을 맞은 가운데, 제시카와 결혼설에 휩싸였던 타일러권이 결혼설을 반박했다. 

타일러권은 1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에 "한숨이 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올해든 내년이든 나는 조만간 결혼 계획이 없다.(Sigh, I guess we'll have to try this yet again I have no plans of marriage anytime soon, whether it be this year...next year... If that wasn't clear enough, let me know. I'll just keep trying)"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내년 5월께 홍콩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결혼에 관련된 준비를 거의 마쳤으며, 제시카는 결혼 후 미국에서 패션공부를 이어간다.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여러 차례 열애설과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타일러권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로 재직 중인 재미교포 사업가로 알려졌다. 

한편 제시카는 30일 새벽 5시 자신의 웨이보에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가 최근 벌인 패션 사업과 관련해 소녀시대 활동 우선순위에 대한 이해관계가 충돌했고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제시카와 소녀시대 결별에 네티즌들은 "제시카와 소녀시대 결별, 아직도 안 믿겨" "제시카와 소녀시대 결별, 9명일 때 제일 빛나는 소녀시대" "제시카와 소녀시대 결별, 타일러권이 오죽 답답했으면 직접 결혼설을 다 부인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