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 컴퍼니는 1일 공식 SNS, 로엔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이유와 아역배우 성유빈과 김현수의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조명 아래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아이유의 허밍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공개된 '소격동' 가사에는 지난 1980년대를 배경으로 그리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서태지 특유의 감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소격동'은 서태지와 아이유가 시도하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서태지가 프로듀싱, 작사, 작곡을 하고 아이유, 서태지가 각각 다른 버전을 녹음했다.
아이유 버전과 서태지 버전이 따로 발매되며 각각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두 편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은 오는 2일 0시, 서태지 버전은 10일 0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하고, 이어 같은 날 20일 새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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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지·아이유 '소격동' 티저 /서태지 컵퍼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