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성혁의 열연은 오랜 기간 갈고 닦아 온 노력의 결실이었다.

인기리 방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 역을 맡아 '국민 탄산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성혁은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로 데뷔한 이후 올해로 연기 경력 10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MBC '흔들리지마', KBS2 '결혼해주세요', SBS '오마이 레이디', TV조선 '백년의 신부' 등 다수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진 성혁은 이번 '왔다! 장보리'를 통해 숨은 연기 내공을 폭발시켰다.

특히 악녀 연민정(이유리 분)을 향해 피 말리는 복수전을 펼치는 한편 친딸 도비단(김지영 분)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내는 성혁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과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 안방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왔다 장보리 속 연기 호평에 힘입어 성혁은 최근 KBS1 새 일일극 '사랑인가 봅니다' 주인공 이지건 역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성혁은 "문지상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통쾌한 복수가 될 수 있도록 '왔다 장보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9회는 4일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중계로 45분 늦춰진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