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이적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다른 프로그램 녹화 중이었던 유재석은 '히든싱어3' 이적 편 1라운드에서 전화 연결로 참여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그룹 '처진 달팽이'를 결성해 호흡을 맞췄던 이적에게 "잔기교를 쓰지 말라"고 조언하며 "처진 달팽이의 메인보컬은 나였다"고 주장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결과를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 걸린다는 말에 송은이에게 전해 듣겠다며 먼저 전화를 끊으려 했다.
MC 전현무는 유재석에게 "언제쯤 JTBC에서 볼 수 있나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유재석은 "전현무 씨 KBS에서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라고 반격했다.
당황한 전현무는 "전화 끊겠다"며 상황을 수습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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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싱어3 /JTBC '히든싱어3'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