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김유정이 살기 위해 기생으로 변신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6회(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에서는 서지담(김유정 분)이 기방 부용재에 몸을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균(권해효 분)은 딸 서지담이 신흥복(서준영 분) 살인사건을 목격하며 위험에 놓이자, 기생 운심(박효주 분)에게 "기생으로 만들어 봐라"고 부탁했다.  

운심은 "나야 좋지만 그래도 되겠냐"고 물었고, 서균은 "기생 모양으로 여기다 두자는 얘기다"며 당분간만 이 곳에 기거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서지담은 운심을 도움으로 꽃단장을 하고 기생으로 변신했다. 서균은 서지담의 아름다운 모습에 깜짝 놀라며 "여긴 드나드는 자들이 많은 곳"이라며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비밀의 문'에서는 세자 이선(이제훈 분)이 서지담을 궁으로 끌어들였다고 오해한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이 세자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 비밀의 문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