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안산시 소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대연회장은 250여명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모여 북적댔다.

안산시(시장·제종길)가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시화MTV(Multi Techno Valley) 등 약 26만개 기업의 거대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수도권 해양관광도시로서의 투자 이점을 투자자들에게 중점적으로 알리고 반달섬 프로젝트 등 안산시 주요 투자부지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시화MTV 상업용지 복합화 개발을 위한 반달섬 프로젝트, 수도권 해양관광지의 중심 대부도(구봉도 상업용지, 선감유원지 부지), 명품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89·90블록, 초지동 종합의료시설부지, 신길동 신재생에너지 환경산업단지 조성부지 및 새로운 투자기회로 거듭날 공실 건물 등에 대한 다양한 투자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최근 일본을 비롯해 국내외 안팎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반달섬 프로젝트에 대해 반달섬프로젝트개발(주)(대표·야마모토 코테츠)측이 사업계획과 투자참여 방안을 공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반달섬 프로젝트는 시화호 북측 간석지인 시화MTV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섬을 비롯해 약 17만㎡의 상업용지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안산/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