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허지웅이 청소중독 증세를 고백했다.

허지웅은 7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게스트로 출연해 "항상 청소에 꽂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허지웅은 "청소가 잘 돼있지 않거나 물건이 내가 아는 자리에 없으면 일을 시작할 수가 없다"며 "아무리 피곤해도 청소는 하고 잔다. 청소를 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허지웅은 "올 초에 소설을 탈고하기 위해 출판사가 잡아둔 숙소에 갔다. 그 때 청소기를 챙겨가 청소를 하고 원고 쓰기를 시작했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MC 문소리가 "허지웅씨는 샤워기 파워 헤드도 직접 가져 간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허지웅은 "수압 문제 때문"이라며 "물이 잘 나와야 제대로 씻는 것 같다"고 깔끔한 성격을 드러냈다.

▲ 허지웅 /SBS '매직아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