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원작 우에노 주리 부담감 있지만…'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드라마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는 한상우 PD를 비롯해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남궁연,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심은경은 일본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 주인공 우에노 주리의 팬임을 밝히며 "작품 제의가 들어왔을 때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이 작품은 팬도 많고 우에노 주리만의 작품이 아닐까 싶어 우려도 됐지만 어딘가 모르게 끌렸다. 제 자신을 말릴 수가 없어서 선택했고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중 심은경은 한 번 들은 음을 피아노로 치는 천부적 음악 재능을 지닌 설내일 역을 맡았다. 귀로 음악을 외우며 누구와도 닮지 않은 자신만의 피아노를 치는 인물로, 세계적 지휘자를 꿈꾸는 차유진(주원 분)을 만나면서 사랑에 빠진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을 배경으로 사랑과 청춘을 그려내는 로맨스 드라마다. 일본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의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 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