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배우 심은경이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수영 프리랜서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파트너 주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는 한상우 PD를 비롯해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남궁연,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심은경은 "주원 오빠가 저를 참 잘 맞춰준다. 제가 맡은 캐릭터가 강한 역할이라서 주원 오빠가 제 연기를 받아들이기가 힘드실 텐데 너무 잘 받아주신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 상의도 많이 하고 촬영 전에 상황 설정을 잘 만든다. 주원 오빠와 호흡을 맞추면서 설내일이라는 캐릭터의 성격과 말투 등 여러가지를 구체화 시키기도 했다. 정말 열심히 하시고,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극중 심은경은 제주도 출신 천재 피아니스트 설내일 역을 맡았다. 설내일은 솔직 담백한 성격에 트러블메이커이지만 절대 음감의 소유자로 피아노만큼은 천재적인 재능을 자랑한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