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G11 한글 이름 /비정상회담 인스타그램
9일 한글날을 맞아 비정상회담 G11 멤버들의 한글이름이 공개됐다. 

이날 비정상회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한글날을 맞아 운영국에서 팬들이 직접 지어준 한글 이름으로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선물했다고 합니다"라며 팬 투표+운영국+G11 본인의 의견으로 최종 확정된 한글이름과 사진들이 게재됐다. 

이어 "G11 한글 이름. 샘 오취리-오철희(오취리+밝을 철 기쁠 희), 기욤-고기용(고기 완전 좋아함+기상과 용기를 가져라" "독다니엘-이대만(이대로 계속 한국에 있어 달라 다니엘 린데만), 장위안-장한울(순수 우리말로 큰 울타리라는 뜻), 타일러-윤하람(다스릴 윤+하람:하늘이 내린 소중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로빈-주태무(쥬뗌므의 한글식 표현), 알베르토-안배동(물결이 일 배 움직일 동, 여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함"이라며 "에네스-곽막희(꽉 막혀 있음), 줄리안-봉준우(그룹 봉쥬르+만날 봉 기쁠준 기쁠우)"라고 멤버들의 이름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타쿠야-김탁구(설명이 필요한가?), 다니엘-호순욱(호주에서 온 다니엘 스눅스)"라며 "장위안은 사진을 못 찍어서 다음주에 따로 올릴게욥"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팬들이 선물한 한글이름이 적힌 주민등록증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표정과 포즈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비정상회담 한글이름에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한글이름, 아이디어 좋다" "비정상회담 한글이름, 오철희 빵 터짐" "비정상회담 한글이름, 개성에 맞게 잘 지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