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4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올케 김효경(금단비 분)과 오빠 백영준(심형탁 분)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질투를 느끼는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는 귀가 후 씻고 방으로 들어가려다 오빠 백영준과 올케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멈춰섰다.
특히 백야는 백영준이 김효경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며 방으로 들어갔다.
다음 날 백야는 어젯밤 오빠부부의 모습을 떠올리며 올케 김효경에게 "머리 한번 잘라봐라"고 권유했다.
김효경이 "단발 안 어울린다", "오빠가 싫어할 거다"라고 완곡하게 거절했지만 백야는 "커트 잘하는 샵 알고 있다", "일단 잘라보고 오빠 반응을 보자"며 끈질기게 머리를 자를 것을 강요했다.
한편, 이날 '압구정 백야'에서서는 또 다시 백화점에서 부딪히며 인연을 이어가는 백야와 장무엄(송원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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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4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