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김제동이 유재석의 말에 상처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김제동은 10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서 "사우나에서 들었던 유재석씨의 말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로 남았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제동은 "유재석이 나를 위 아래로 보더니 '제동아 안 쓰는 거 있으면 팔아'라고 하더라"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안 쓰는 물건 있으면 내 놓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드리라고 한 거다"고 능청스럽게 둘러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나는 남자다'는 취업을 준비하는 남자방청객 100여명이 모인 '취업준비생 男' 편으로 꾸며졌다.

▲ 나는 남자다 /KBS2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