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배우 이규한이 과거 옛 애인의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술에 취하면 다른 여성과 잠자리를 갖는 남자친구 때문에 상처를 받은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녀사냥'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규한은 "애인의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한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느냐"는 MC신동엽의 질문에 "나라면 티내지 않고 사라질 것 같다"고 답했다.

이규한은 "예전에 만나던 여자친구가 어떤 남자와 야한 문자를 주고받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며 "그걸 보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서 혼자 정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규한은 "그 여자는 그것 때문에 헤어진 줄도 모를 것"이라며 "여자친구와 상대 남자 모두 유명인이었다. 평생 살면서 날 기억하게 개망신을 줬어야했나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마녀사냥'에서 성시경은 곽정은과 모델 한혜진의 주사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 마녀사냥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