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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송일국 삼둥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지난달 17일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화봉송주자로 나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송일국과 삼둥이의 뒷이야기가 그려진다.
아이 셋을 안고, 업은 채 성화를 들고 달리는 전무후무 '삼둥이 성화봉송'을 성공시킨 송일국. 그러나 그의 늠름한 슈퍼맨 포스 뒤에는 특급 반전이 있었다. 바로 안절부절 '걱정남'의 모습이 숨겨져 있었던 것.
성화봉송 당일 송일국은 삼둥이와 리허설에 나섰다.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각각 성화 모형을 나눠주며 연습 의욕을 불태웠지만 장난꾸러기 삼둥이가 이를 따라 줄리 만무했다.
고사리 손에 쥐어진 성화 모형에 온 정신이 팔린 삼둥이는 성화 모형에 이불을 덮어주고 "불이 코코 자요"라며 성화 재우기(?)를 시도하는 등, 리허설을 거부해 송일국의 진땀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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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송일국 삼둥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
장난꾸러기 삼둥이 탓에 리허설을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한 송일국은 성화봉송에 앞서 "초조하다. 이러다 애 떨어뜨리면 어쩌지"라고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아빠 속을 알리 없는 천진난만한 삼둥이는 이전 성화봉송 주자가 다가오자 "아빠 아뜨. 아뜨. 삐뽀삐뽀 온다"를 연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의 성화봉송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일요일이 좋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