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PD가 인순이와의 무대를 위해 '히든싱어3'에 깜짝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가수 인순이가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히든싱어3' 3라운드 미션 곡은 인순이와 조PD가 호흡을 맞춘 '친구여'가 선곡됐다.

인순이는 '친구여'에 대해 "조PD랑 나랑 20살 차이가 난다"며 "그 나이 대 친구는 조PD가 부르고 내 나이 대 친구에 대한 감정은 내가 불렀다"고 설명했다.

인순이가 조PD에가 따로 연락을 못했다고 밝히면서 판정단은 '친구여'에서 랩파트를 누가 맡을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속사포 같은 랩과 함께 조PD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판정단의 열광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3'에서 조PD는 인순이의 목소리를 맞추지 못했다. 진짜 인순이는 3번에서 등장했지만 조PD는 "1번에 계시는 줄 알았다"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 조PD '히든싱어3' 깜짝 등장 /JTBC '히든싱어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