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는 12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 컨트리클럽(파72·6천561야드)에서 열린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안선주는 이지희(12언더파 204타)를 따돌리고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천620만엔(약 1억6천만원)을 받았다. 또 안선주는 JLPGA 투어 개인 통산 17승을 기록했다.
한편, 안선주는 광주 경화여고 시절인 지난 2004년 경인일보 전국중고학생골프대회에서 최나연, 조영란, 박희영 등 쟁쟁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며 4위에 올라 한국 여자 골프 군단으로 성장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