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심은경 /그룹에이트 제공
'내일도 칸타빌레' 배우 주원과 심은경이 피아노 이중주를 펼친다. 

13일 오후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차유진(주원 분)과 설내일(심은경 분)의 피아노 이중주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과 심은경은 나란히 피아노 앞에 앉아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악보를 꼼꼼하게 챙기며 피아노 연주에 몰입하는 주원과 다소 심드렁한 표정의 심은경이 대조를 이룬다. 

이날 촬영은 극중 떨거지 전문 피아노과 교수 안건성(남궁연 분)의 제안으로 설내일과 피아노 이중주를 하게 되는 차유진의 모습을 담은 것. 

악보대로가 아닌 자신의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연주를 하는 설내일이 마음에 들지 않은 듯 매섭게 바라보는 차유진과 뾰로통한 설내일의 모습이 흥미롭다. 

완벽한 음악을 추구하는 차유진과 자신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설내일.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이중주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심은경 /그룹에이트 제공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차유진과 설내일의 피아노 이중주는 극과 극의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하모니를 완성하는 장면으로, 차유진을 성장케 하는 첫 발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음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13일(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