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송도해안도로변 3.2㎞에 설치돼 있던 철책이 철거돼 아암도∼송도신도시 구간 400m의 해안이 오는 10일 시민에게 개방된다.

시는 월드컵을 맞아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송도정보화 신도시를 홍보하는 등 도시 이미지 제고와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확대키 위해 조기에 개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아암도~승기위생환경사업소간 철책 3.2㎞를 송도 1·2·4공구 외곽으로 이전하고 아암도~송도신도시간 400m구간엔 미관펜스를, 나머지 2.8㎞구간엔 안전펜스를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