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최대 규모의 저층 아파트 재건축사업(경인일보 10월2일자 21면 보도) 시공업체로 GS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광명시 철산주공 8·9단지 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1천30표를 얻은 GS건설이 포스코건설(943표)을 87표로 따돌리고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8·9단지 재건축사업은 현재의 87개동 2천64세대(부지 17만3천430㎡로 2층 규모의 연립주택과 5층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를 40층 안팎의 26개동 3천295세대로 건립하게 된다.

1천231세대가 늘어난 규모며 총공사비는 8천억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GS건설은 사업제안서에서 ▲상한가 평균 무상지분율 133.5%(조합원 분양가 1천670만원·일반 분양가 1천839만원) ▲하한가 평균 무상지분율 120.9%(조합원 1천517만원·일반 1천668만원)의 확정지분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이귀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