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사진은 단풍으로 곱게 물든 지리산의 모습. /연합뉴스
지리산 정상 단풍이 이번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13일 올 가을 지리산 단풍이 이번주 정상부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들게 된다고 밝혔다. 

천왕봉·노고단·바래봉 등 지리산 정상부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루며 피아골·뱀사골·구룡계곡 등 저지대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 단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추천 코스는 정령치~바래봉~운봉(13km·5시간 40분), 성삼재~만복대~정령치(7.4km·3시간 30분) 구간과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반선(뱀사골)~화개재(9.2km·5시간), 육모정~구룡폭포(3.1km·2시간) 구간 등이다. 

한편 지리산 단풍 산행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jiri.knps.or.kr)와 페이스북(facebook.com/jirisan.kn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