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채아·성혁·지주연,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 캐스팅 확정 /KBS 제공
배우 한채아와 성혁이 '당신만이 내 사랑'에 출연한다.

14일 KBS는 다음달 24일 첫 방송되는 KBS1 새 저녁일일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 한채아, 성혁이 남녀주인공을 맡았다고 밝혔다.

극중 한채아는 갖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밝은 성격의 주인공 송도원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줬던 당당한 모습에 통통튀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해진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채아는 "한채아라는 배우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인 것 같고, 이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도 한 뼘 더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2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한 성혁은 여자나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는 스타셰프 이지건 역을 맡았다.

성혁은 "'왔다! 장보리'에서 제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이에 들뜨지 않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건, 송도원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남혜리에는 배우 지주연이 낙점됐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당신만이 내 사랑'은  다양한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 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내면서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