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주원에게 홀딱 반했다.

14일 방송된 KBS2 '내일도 칸타빌레' 2회(극본 신재원, 박필주/연출 한상우, 이정미)에서는 차유진(주원 분)과의 피아노 2중주 후 사랑을 느끼는 설내일(심은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내일은 자신의 피아노를 완벽하게 받쳐주는 차유진의 피아노와 사려 깊은 마음에 설렘을 느꼈다.

마침내 설내일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는 듯한 차유진의 환시까지 보기에 이르렀고, 자신의 감정을 사랑으로 정의했다. 

설내일은 "그래 사랑이야. 오라방 기다려"라고 혼잣말을 한 뒤 차유진에 달려갔다. 설내일은 차유진에게 "오라방 가슴에 뛰어들고 싶어서 발이 막 근질거린다"고 급작스럽게 고백해 그를 당황케 했다.

차유진은 "그거 사랑 아니다. 아드레날린의 과다 분비로 인한 육체적 반응이야. 심장병일 수도 있으니 정밀검사를 받아"라고 기겁하며 설내일을 밀어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내일도 칸타빌레 /KBS2 '내일도 칸타빌레' 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