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net '믹스 앤 매치'에서는 비아이, 바비, 김진환, 송윤형, 정진형, 구준회, 정찬우, 김동혁, 양홍석이 YG엔터테인먼트의 여성보컬 이하이, 장한나.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콜라보레이션 매치에서 정진형, 송윤형, 구준회가 탈락자 후보로 결정됐다.
세 사람은 무반주 노래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했고, 저마다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결국 구준회는 합격했지만 정진형 송윤형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고, 멤버들은 눈물을 멈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준회는 눈물을 흘리며 "윤형이 형을 떨어뜨리고 간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탈락한 송윤형은 "(팀 내에서) 뭔가 제가 맡고 있는 게 확실히 있어야 하는데 그걸 보여주지 못 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다"며 "다신 절대 안 질거다. 당당하게 멤버가 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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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 앤 매치 /Mnet '믹스 앤 매치'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