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서태지가 "'문화 대통령' 수식어를 누군가 빨리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서태지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기자회견에서 "과분하고 자랑스럽지만 족쇄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태지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들을 수 있는 한 권의 동화책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앨범 커버에 등장하는 소녀가 세상을 여행하며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와 그 소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서태지의 이야기가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다.
서태지 정규 9집에는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과 선공개곡 '소격동'을 포함해 '숲 속의 파이터' 'Prison Break' '90's ICON' '잃어버린' '비록' '성탄절의 기적' 등 총 9트랙이 담겨 있다.
한편 오는 25일 MBC를 통해 서태지 정규 9집 앨범 컴백 공연이 실황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