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이채영이 정지훈을 또 다시 납치하려 했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92회(황순영 극본, 곽기원 연출)에서는 늦은 밤 백연희(장서희 분)와 정진우(정지훈 분)를 찾아간 이화영(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화영은 법정에서 정진우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에 못이겨 기절했다. 정신을 차린 이화영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백연희를 찾아갔다.

이화영은 백연희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려는 정진우를 잡아채 데려가려고 했다. 마침 귀가 중이던 백연희의 동생 백준희(손가영 분)가 이를 발견했고, 정진우는 무사히 집으로 들어갔다.

백연희는 이화영을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백연희는 "진우는 내 아들"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이화영의 뺨을 때렸다. 

이화영은 "진우는 내 아들"이라고 우기며 "남의 아들 챙기지 말고 네 딸이나 챙겨라"며 백연희의 딸로 알려진 자신의 동생 소라(전민서 분)을 언급해 백연희를 상처줬다.

▲ 뻐꾸기 둥지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9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