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이 제작진에 길들여진 옥택연을 보고 탄식했다.

2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닭장을 만든 뒤 수수를 베러가자는 택연의 말에 "무든 노예 12년이냐"며 짜증을 부리는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택연은 "그래도 수수를 베면 막걸리를 마실 수 있다는 게 행복하지 않냐"며 웃었고, 이서진은 "아주 노예로 길들여졌구나"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서진은 제작진에게 "너네가 진짜 나쁜 애들이다. 어떻게 애를 저렇게 만드냐"라며 탓했다.

이어 택연은 와상에 누워 "하늘이 예쁘다"고 감탄했고, 이서진은 "내가 보기에 너 정신병 오고 있다. 원래 노예들은 사소한 거에 기쁨을 느낀다. 무슨 멕시코 산체스 농장이냐?"라고 투덜거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삼시세끼 /tvN '삼시세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