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는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서태지 미션을 펼치는 TOP8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진언은 아이유의 콜라보로 화제를 모은 서태지의 신곡 '소격동'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시작한 곽진언은 특유의 담담한 보이스로 아름다운 '소격동'의 멜로디를 노래했다. 서정적인 곽진언의 무대는 '소격동'의 맑은 감성을 극대화 시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곽진언의 무대가 끝난 뒤 이승철은 "노래를 듣고 소격동에 가보고 싶어졌다"며 "노래도 잘 어울리고 편곡도 좋았다. 서태지가 곽진언과 함께 리메이크를 해야 하지 않나 싶었다. 서태지 미션의 최고 승자가 아닐까 싶다"라고 호평하며 95점을 줬다.
김범수는 "곽진언은 미쳤다. 미친 음악쟁이"라며 "서태지가 이 무대를 보고 있다면 아빠미소를 지을 것"이라고 극찬하며 97점을 매겼다.
윤종신 역시 "어린 친구가 뭘 안다. 리메이크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며 98점을, 백지영은 "첼로가 시작되면서부터 끝났겠구나 생각했다. 오늘 곽진언이 준 울림을 프로가수로 이어가며 가져갈 수 있길 바란다"며 97점을 선사했다.
이날 곽진언은 총점 387점을 기록하며 '슈퍼스타K6' 서태지 미션의 최고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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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Mnet '슈퍼스타K6'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