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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억새 명소. 사진은 포천 명성산 억새 /경인일보DB |
'전국 5대 억새 명소'로 '대한민국 억새감상 1번지'로 꼽히는 명성산을 추천한다.
억새 명소 명성산은 가을마다 20만㎡에 이르는 억새 꽃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자연과 사람을 품에안은 즐거운 축제라는 주제로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로도 유명하다.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1997년부터 9월말~10월초에 개최돼 올해도 지난 11일~12일 개최됐다.
축제는 지났지만 명성산 정상에는 막바지 억새가 장관을 연출하며 가을 행락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억새 명소 명성산은 서울에서 동북으로 84km, 운천에서 약 7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등산과 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애환이 호수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명성산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는다. 망국의 슬품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 하여 울음산으로 불리우다 울 '명'자 소리 '성'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린다는 전설이 있다.
명성산 등산로는 전문 산악인과 초보자 및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등산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북쪽으로 오성산, 동북쪽으로 상해봉과 대성산, 백암산이, 동쪽으로 광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과 국망봉이 보인다.
명성산 등산로는 전문 산악인과 초보자 및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등산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북쪽으로 오성산, 동북쪽으로 상해봉과 대성산, 백암산이, 동쪽으로 광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과 국망봉이 보인다.
■ 억새 명소 명성산 등산로
[제1코스] 주차장 → 비선폭포 → 등룡폭포 → 억새밭 → 팔각정(소요시간 2시간)
[제2코스] 주차장 → 비선폭포 → 책바위 → 팔각정(소요시간 2시간)
[제3코스] 자인사 → 돌계단 → 이정표(자인사, 책바위 방향 표시) → 팔각정(소요시간 2시간)
[제4코스] 산안고개 → 명성산정상 → 삼각봉 → 능선길 → 등룡폭포 → 비선폭포 → 주차장(소요시간 약3시간 20분)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