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을 필두로 한 마을주민들이 한 여인을 계획적으로 살해하려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접수됐다.
여인이 사는 고급 전원주택은 특수부대 출신 경호원들이 24시간 지키고 16대의 CCTV가 감시, 16마리의 경비견들이 빈틈없이 경계하는 철옹성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키우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사자개(티베탄 마스티프)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 개는 황우석 박사가 지난 2008년 복제에 성공한 귀한 사자개 중 하나이며 마을에서는 그녀의 재산 규모를 놓고 온갖 풍문이 돌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그녀가 마을 사람들을 공연히 음해한다며 그녀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런데 동네 외지인들의 귀띔에 따르면 마을은 400여년간 이어져 내려온 집성촌이었다.
'사자개' 저택을 둘러싸고 있는 음모는 무엇이며 저택 안에 숨겨진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