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시언이 AOA 민아에게 첫 눈에 반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3회(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는 하두록리를 떠나겠다고 마음 먹었던 유한철(이시언 분)이 우연히 마주친 수연(민아 분)에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한철은 배추 농사를 해서 앨범을 내겠다는 민기(이홍기 분)의 말에 멤버들을 버리고 서울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유한철은 버스정류장에서 막 도착한 수연과 마주쳤고, 청순한 그녀의 미모에 넋이 나간 채 시선을 빼앗겼다.

잠시 후 유한철을 찾기 위해 마을을 뒤지던 멤버들은 버스정류장에 쪼그리고 앉은 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유한철은 멤버들에게 "태어나서 처음 본 사람을 보고 심장을 갈비뼈로 찌른 듯 부서질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라고 물으며 "잠시 스쳤을 뿐인데 정신이 몽롱해지고 그 사람이 계속 생각난다"고 말했다.  

강혁(박민우 분)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증상이라고 설명했고 한철은 "역시 그랬구나. 아무래도 나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