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아성 헐리웃 에이전트사와 계약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고아성이 헐리웃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고아성은 최근 헐리웃의 대표 에이전트사 중의 하나인 Untitled Entertainment와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Untitled Entertainment는 애쉬튼 커처를 비롯 우마서먼, 케이트허드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빗 카루소, 제이미 러너, 데미 무어 등이 소속돼 있는 굴지의 에이전트사이다. 

뉴욕포스트는 올여름 한국 영화 최초로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설국열차'의 북미 개봉을 맞아 고아성을 집중 조명했다. 

고아성은 지난 6월 15일자 뉴욕포스트의 기획 기사 'The girls of summer'에서 '더 시그널'의 여주인공인 영국 차세대 신성 올리비아 쿡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뉴욕포스트는 "한국 영화의 팬이라면 '괴물'의 고아성을 기억할 것이다. 6월 27일 개봉하는 '설국열차'에서 그녀는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와 같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영화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고아성은 헐리웃의 전문적인 관리를 받게 되며, 귀여운 소녀에서 우아한 아시아의 여인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이에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고아성에게 이번 계약은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여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매니지먼트를 할 계획이다. 고아성의 행보에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고아성은 영화 '오피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