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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지원 해명 /우지원 트위터 |
우지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거짓 없이 진실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술을 마시고 아내가 자극적인 언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말다툼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우지원은 이어 "참다 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졌고 방에서 잠이 들었는데 아내 신고로 경찰서까지 갔다"며 "둘 다 취한 상태에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선풍기를 던진 것은 내 잘못이다.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지원은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했다"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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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지원 해명 /우지원 트위터 |
한편 우지원은 25일 0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져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
우지원은 같은 날 오전 4시께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됐지만 경찰은 우지원이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조사를 진행할 수 없자 귀가조치한 뒤 추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만간 우지원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