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엠넷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 생방송 무대에서 곽진언이 부른 '소격동'이 각 음원 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며 온라인 동영상이 기록적인 조회수를 나타냈다.
일렉트로닉 스타일의 원곡을 잔잔한 어쿠스틱 감성으로 탈바꿈시킨 곽진언의 '소격동'은 많은 슈퍼스타K6 무대를 본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지난 25일 정오에 발매된 곽진언의 '소격동' 음원은 27일 음원사이트 벅스뮤직에서 2위, 네이버 뮤직에서 3위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발매 당일 네이버 뮤직과 다음 뮤직에선 에픽하이의 '헤픈엔딩'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가을의 정취와 잘 어울리는 곽진언 표 '소격동'에 많은 관심이 몰리며 차트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 예상되고 있다. 또 이전에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이 참여한 '당신만이'와 '걱정 말아요 그대'도 재조명되면서 순위가 상승하고 있어 포털사이트 음악파트에서 '곽진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달 아이유 버전으로 먼저 발표된 '소격동'은 이후 서태지와 슈퍼스타K6의 곽진언까지 부른 3가지 버전의 음원이 모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같은 노래가 한 달도 되지 않은 기간에 3명의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되고, 3개 버전의 노래가 모두가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주요 포털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으로 공개된 곽진언 '소격동'의 동영상 클립도 공개 이틀 만인 27일 125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