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이 아닌 선풍기를 집어던진 농구황제 불구속 입건. 지난 25일 자정께 용인시 공세동 자택에서 농구황제 우지원(41)씨가 농구공이 아닌 선풍기를 부인 A씨를 향해 던졌는데.

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우씨는 선풍기도 부인도 경찰도 알아볼 수 없는 만취상태. 우씨는 경찰조사에서도 제대로 말도 못할 정도로 횡설수설해 일단 귀가조치. 결국 경찰은 폭행 혐의로 우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

우씨는 술이 깬 뒤 SNS를 통해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했습니다"라며 머리숙여 사죄.

용인/홍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