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배우 김성균이 연극 공연 중 웃지 못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김성균은 '행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던 중, 행복의 조건 중 하나인 웃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균은 "극단에서 오이디푸스 연극을 준비하던 중, 공연 전날 상한 우유를 마셨다가 그날 밤부터 설사가 시작됐다"고 과를 회상했다.

이어 김성균은 "대극장이다보니까 '나는 왕이다! 게 섰거라!'라는 발성이 웅장하고 엉덩이가 계속 확장되는 대사들뿐이라 대사를 할 때마다 고비가 찾아왔다. 마지막 대사와 함께 꽃가루가 날리면서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깔리는데 결국 대형 실수를 하고 말았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