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평화 그리고 배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최지슬(부일여중1·시장상)양과 주미르(동방초6·교육감상)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은 상급 단체로 보내져 전국 21개 지구 대상작품 42개와 최우수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최우수 작품 수상자는 내년 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과 라이온스의 날' 기념식에 초청돼 상금과 인증패를 받는다.
권용성 총재는 "주제에 부합하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고, 평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대회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의 힘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짜장면 봉사
인천지구 6지역(부총재·주재남)은 지난 27일 부평 중앙새마을금고 지하식당에서 지역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해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엔 6지역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어르신에게 제공하고, 선물로 무릎담요를 전달했다. 6지역은 짜장면 만드는 기계를 직접 마련해 매달 1회씩 짜장면 봉사를 하고 있다.
주재남 부총재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힘들다는 생각도 잊게 된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무릎담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7지역(부총재·김진환) 8개 클럽 회원들이 계양구 작전동 야외공연장에서 짜장면 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 1천여명은 짜장면을 먹으며 7지역 회원들이 마련한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어르신 장기자랑 행사가 열렸다.
김진환 부총재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5년째 짜장면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