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아들, 선택적 함구증… '아빠 어디가' 출연 불발'
입력 2014-10-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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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0면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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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진이 아들이 '선택적 함구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강성진은 28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출연해 "최근 아들과 수다 떨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강성진은 과거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 제의를 받았음에도 불발된 것에 대해 설명했다.
강성진은 "당시 내가 쉬고 있던 상황이기도 했고, 취지도 좋아서 아들과 함께 제작진 미팅을 하게 됐다"며 "그런데 아들이 미팅에 가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출연이 불발됐다. 굉장히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성진은 "의사선생님을 찾아갔더니 아들이 '선택적 함구증'을 앓고 있다더라"고 고백했다. '선택적 함구증'이란 특정한 상황에서는 말을 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언어적으로 반응 하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강성진은 "이사를 자주 다니는 환경 속에서 낯선 영어유치원을 다니다보니 입을 닫은 것"이라며 "지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