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세월호 4층 여자화장실 인근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을 이날 오전 4시 8분부터 5시 30분까지 인양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범대본은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잠수시간도 예상보다 짧아 시신을 인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실종자 시신 인양은 다음 정조 때인 오전 8시, 오후 6시께 다시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전 범대본회의에 참석 향후 수색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