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신화창조'의 한국과 '전차군단' 독일간의 4강경기가 펼쳐지는 25일 경기·인천 거리응원장에 사상최대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안전대책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25일 한국-독일경기를 맞아 인천과 경기도내 80여개 장소에서 100만여명이 한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파는 지난 22일 열린 한국-스페인간 8강 경기당시 63개소 60만여명보다 4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각 거리응원장마다 최대 수용인원보다 많은 인파가 집결할 것으로 경찰은 예측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안전사고 발생은 물론 교통혼잡이 우려되자 준결승전 당일 '갑호 비상 근무령'을 발령, 인천과 경기도내 거리응원장에 40개 중대 1천명의 경찰력을 집중배치키로 했다.
경찰은 사고나 환자 발생 등 돌발사태에 대비해 야광테이프나 로프를 이용해 바둑판모양이나 방사형 비상통로를 확보하는 한편 안전사고 우려지역에는 폴리스 라인과 안내 입간판을 설치해 관람을 통제키로 했다.
또 경기시작전후 안내방송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화물칸 탑승이나 폭주족 등 교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펴기로 했다.
'거리응원' 안전비상
입력 2002-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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